-
"노조탈퇴 종용" 허영인 SPC 회장 구속기소…'뇌물'은 진행중
2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(부장 임삼빈)는 허영인 SPC 회장을 구속기소했다. 허 회장은 2021년 2월~2022년 7월 사측에 비판적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(민주노총) 소
-
조국 "尹, 공무원 탓 말도 안돼… 바보야 문제는 당신이야"
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광장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 뒤 발언하고 있다. 연합뉴스 조국 대표는 17일 유튜브 '김어준의 뉴스공장'에 출연해
-
[단독] 기업 수사한 '벨트검사'가 분식회계 변호…"일정기간 막아야" [벨트검사의 두 얼굴③]
대검찰청은 매년 각 분야 전문성을 쌓은 검사들을 심사해 공인전문검사 1급 및 2급 인증서를 준다. 실제 벨트를 수여하는 건 아니지만 검찰에선 1급은 블랙 벨트, 2급 블루 벨트라
-
검찰, 삼성전자 전·현직 임직원 70억원대 배임 혐의 수사
경기도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. 뉴스1 삼성전자가 70억원대 배임 혐의로 전·현직 임직원을 고소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. 1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4부(부장검사 홍
-
[송호근의 세사필담] 막말꾼의 쓸모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·석좌교수 집권 여당이 이렇게 죽을 쑬 수 있을까. 아니 죽 쒀서 남 줬다고 하는 게 맞을 거다. 그나마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
-
채상병특검·이태원법 압박 나선 민주당…“대통령도 수사 대상”
4·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을 고리로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. 15일 국회 소통관에는 채상병 특검법 촉구를 위해 민주당
-
“삼성 합병 불공정” 메이슨 국제분쟁…"韓 438억원+이자 내라"
국제상설중재재판소(PCA) 중재판정부는 2015년 삼성물산·제일모직 합병으로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손해를 입었다고 제소한 사건에서 한국 정부가 3203만 달러(약 43
-
편의점 알바 8시간동안 970만원 빼돌렸다…20대 수법 보니
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co.kr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 일을 하면서 8시간 동안 970여만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. 10일 경찰에
-
양문석 딸 같은 대출 또 있다…이복현 "수성금고 절반이 작업대출"
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·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·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 사태와 관
-
‘민노총 와해’ 허영인 SPC 회장 구속영장 발부…檢, “조사때만 부정맥 납득 안돼”
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(노동조합법)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(75) SPC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. 법원은 허
-
우유함, 냉장고, 차바퀴에 마약이…127억원어치 숨긴 조선족들
경찰이 한 마약 중간 유통책의 주거지 냉장고에서 발견된 필로폰을 압수하고 있다.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4월~11월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유통하고 매수 및 투약한 조선
-
[월간중앙] 밀착취재 | 코인 사기로 수백억 원 버는 청년들
“돈으로 안 되는 게 없는 세상…전관변호사 수하로 두고 수사동향도 빼낸다” 시세조종·다단계팀 운영하는 등 주식시장 주가조작 세력과 닮아 출생연도 따라 친목회 만들어 서로 일감
-
조국혁신당 “민간인 사찰 국정조사”…檢 디지털캐비닛 뭐길래
지난해 9월 본격화한 검찰의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수사가 디지털포렌식 수사 방식에 관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. 논란을 점화한 주체는 20대 대선 정국에서 야권과 공모해 여론조
-
법원 나와 카메라부터 켰다… 이재명 아이디어 '유튜브 정치'
“여러분 반갑습니다. 구독이랑 좋아요 하시죠.” 26일 오후 재판을 마친 뒤 차량에 올라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켰다.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·위례
-
美정가 발칵 뒤집은 로버트 허 특검…'한국식 교육' 꺼내며 한말
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‘기억력 나쁜 노인’으로 묘사한 보고서로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은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허(51) 미국 연방 특별검사의 인터뷰가 22일(현지시간)
-
트럼프 SNS 내주 우회상장한다…지분가치 4조 전망에 자금숨통 트이나
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 미디어(SNS)인 '트루스 소셜'이 다음 주 뉴욕증시에 상장된다. 상장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진 지분 가치가 4조 원대에 달할 전망
-
보고서 표에 이선균 적시…경찰 간부, 마약내사 문건 왜 찍었나
배우 故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받은 전 영화배우 박모(29)씨가 아기를 안고 지난해 12월28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(영장실질심사)에 출석하고 있
-
부산항운노조, 채용추천권 46년 만에 포기…채용비리 근절되나
채용·승진 비리로 간부들이 잇따라 실형을 받거나 검찰에 기소된 부산항운노동조합(부산항운노조)이 그간 독점했던 ‘채용·승진 추천권’을 내려놨다. 1978년 도입된 부산항운노조 추천
-
전세자금 대출 은행원이 160억대 빌라 전세사기 벌이다 구속
경기북부경찰청 청사.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전세자금 대출을 담당하는 은행원이 ‘무자본 갭투자’ 방식으로 서울, 경기, 인천 지역에서 160억 원대 빌라 전세 사기 범죄를 벌이다가
-
공사 중에 돌연 잠적…'인테리어 먹튀 사기' 속출하는 까닭
바닥에 방치된 페인트와 각종 인테리어 자재.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바닥과 천장. 경기 김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인테리어 먹튀 사기를 당했다고 직감
-
'070→010' 중계기 1700대…최대규모 피싱 번호조작 일당 적발
서울 일대 원룸에 발신번호 조작 장치 1700여대를 설치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일당이 대규모로 적발됐다. 보이스피싱정부합동수사단은 보이스피싱을 위해 발신번호를 조작한
-
反尹 복수혈전 시작되나…박은정·조국, 혁신당 비례후보 1∙2번
14일 광주 동구 충장로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충장로우체국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. 뉴시스 조국혁신당이 18일 조국 대표와 박은정 전 검사, 황운하 의원 등 '반윤(反
-
그녀 가슴에 마약 심어 왔다…“공짜 성형” 꼬드긴 악마 정체 유료 전용
수의 차림의 젊은이 두 명이 법정에 들어섰다. 습관처럼 방청객을 둘러보던 그들이 멈칫했다. 공범들이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. 마약 밀매에 함께 가담했지만 아직 적발되지 않았던
-
‘검사 독재’종식하겠단 야당의 역설…결과는 與野 모두 과반 공천
4·10 총선에 출마한 검사 출신 정치인은 두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공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. ‘검사 독재 종식’을 주장하던 더불어민주당의 경우도 공천 신청한 검사 출신 정